이 날은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이다.

마땅히 이벤트라도 준비함이 옳을 수도 있겠지만,

올해는 직장인과 학생으로 만나는 첫해인 만큼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.


남산타워를 어렸을 때 한 번 가봤다는 '이나카 무스메(いなかむすめ)'와

역시 어렸을 때 한 번 가본 도시 촌놈은 기념일을 맞아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를 갔다가

명동에 있는 꽁시면관을 방문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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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두가 길었다.

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마음대로 시키라는 나의 말에 세미는 정말 마음대로 시켰었다.

그리고 우리는 돼지처럼 먹어주셨단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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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강의 2층 내부 인테리어



기본 찬들

김치와 단무지, 그리고 짜사이 (죽순 무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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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스민 차였던가? 기억이 잘 안 난다.

차 그릇이 매우 탐났었다.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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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킨 요리는 꽁시탕면과 마늘 갈비. 이번에는 유감스럽게 이 집의 간판인 소롱포가...

빠질리 없다. 배불러서 포장해갔다.

이게 다 마음대로 시킨 세미의 능력 ㅠ_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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꽁시탕면




한 젓가락 뜨기전에 센스없이 나와주신 마늘갈비.

요리를 주문하면 한꺼번에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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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긴 마늘 부스러기가 가득한 가운데 밑에 깔린 파를 잘 포착해야 한다.

그냥 먹는 것과 파를 곁들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.

그래도 조금 느끼하지만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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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얘기를 나누며 쉬다가...

너무 아쉬운 나머지 시킨 궁중복어.

(아무래도 마늘갈비만으로는 느끼함이 강해서 잘 먹었다는 감흥이 없었다)

지난번에는 재료가 없다고 먹을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성공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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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과 비교하면 양이 적다는 느낌은 있지만 확실히 맛있다.

이 집의 개인적인 베스트 메뉴는 궁중복어 + 소롱포다.

자장면도 서비스로 나오니 2~3명이서 적당하다.



위치는 다음과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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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ative Commons License
2008/11/03 17:35 2008/11/03 17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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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명동 꽁시면관

    Tracked from 우르뜨라 하삐 2008/11/03 18:11

    nbsp; 08. 05. 18. 명동 꽁시면관 방문기     중국풍의 붉은 내부 인테리어 처음으로 2층에 자리를 잡았다. 1층보다 훨씬 조용하지만 서비스는...    자스민차? 차보다 그릇이 더 탐났던...     밑반찬들    꽁시탕면&nbsp...